소주동 백동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가로등이 부족해 밤만 되면 암흑으로 변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백동다리~원진아파트~백동마을 입구까지 가로등이 2개만 켜져 있고 두 개의 가로등 사이 150여m 구간은 암흑 길이 따로 없는 지경이다.
장흥마을에서 20년간 돼지를 키운 최종원(62) 씨는 지난해 KTX 2단계가 개통하면서 마을 위쪽 평산터널을 들어가고 빠져나오는 열차의 소음 때문에 돼지 개체수가 줄어드는 피해를 입었다. 돼지 40여두가 자라던 최 씨의 농가는 하나 둘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돼지가 죽더니 이제는 10두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 분회장은 “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봉사해야 한다”며 “지나친 개인주의와 인권을 내세워 흔들리는 가족제도와 사회기강을 바로 잡아 물질만능 사회와 쾌락에 젖어 사람의 옳은 길을 모르는 젊은 세대들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하면 친절이 보입니다. 무조건 웃고 예절만 지킨다고 해서 친절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민원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금이라도 편하게 민원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최고의 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덕계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이미희(26, 행정9급) 씨가 ‘2011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5일 경남도
실내체육관이 흰색 도복을 입은 태권도 꿈나무들의 기합소리로 쩌렁쩌렁 울렸다. 양산시태권도협회(회장 홍정원)가 주최ㆍ주관한 제21회 양산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11일 영산대학교와 대한해동검도 경남울산협회ㆍ부산광역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영산대학교 총장배 해동검도대회’가 500여명의 전국 해동검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해동검도의 고수들이 검술시범을 시작으로 검법ㆍ격검ㆍ종이베기ㆍ물체베기ㆍ대나무 베기 등의 종목을 연령별로 구분해 유급자ㆍ유단자 부문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양산지역은 물론 경남 동부권 장애학생들을 위한 공립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교장 김갑남)가 문을 활짝 열었다. 앞서 지난 3월 2일, 유치부 1학급, 초등부 6학급, 중등부 6학급, 고등부 7학급, 전공 1학급으로 모두 21학급 108명의 장애학생의 입학식을 연지 100일이 되던 지난 9일에 개교식을 연 것. 이날 개교식에는 나동연 시장, 김종대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고영진
6월 12일 예선경기
양산지역 5개 라이온스 클럽의 새로운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일 취임한 양산라이온스클럽 제38대 정광윤 회장은 “‘우리 다함께 참여와 봉사’라는 슬로건아래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웅상철쭉ㆍ웅상우불라이온스 클럽이 합동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웅상철쭉클럽 제10대 차정주 취임회장은 “나 자신이 얼마나 봉사에 참여하는가에 따라 클럽은 더욱 단단해지고 커질 것”이라며 “항상 낮은 자세로 여러분에게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12일 경기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자연공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을 포함한 웅상지역 공원은 모두 54곳으로 전체 면적 237만9천662㎡에 이른다. 2011년 5월 말 현재 웅상지역 인구 8만9천672명에 대한 1인당 공원면적을 계산해보면 1인당 공원면적이 26.5㎡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
퇴직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양산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정동찬)는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장흥마을 입구에서 무지개폭포까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 놀이문화의 부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건전하고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길거리 문화축제는 이제 웅상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민간 39곳, 가정 84곳, 법인 3곳, 직장 1곳 등 모두 127개 보육시설이다. 점검반은 회계처리와 종사자 자격, 4대 보험의 적정성을 비롯해 반편성 기준준수와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 놀이터와 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기준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하수처리문제가 웅상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산업단지개발과 택지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때마다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ㆍ경제계와 정치권에서는 자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회야하수처리장의 관리감독권을 가져오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최근 해결책이 제시됐다. 한계에 이르고 있는 회야하수처리장 용량 증설 사업에 양산시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웅상지역 관리감독권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오전 8시 45분, 통도사 산문 앞 주차장 도착하니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사람들이 참석을 많이 안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형형색색 옷들로 한데 모여 있는 인파들을 보니 눈 녹듯 사라졌다. 아침부터 햇살이 내리쬐는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다. 대회에 앞서 간단한 체조와 개회식을 마치고 산문주차장에서 성보박물관 앞을 지나 한들못, 지산마을, 서리마을을 통과해 다시 산문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설명을 듣고 나니 출발 신호가 울렸다.
양산시생활체육회 제6대 택견연합회 이유석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4일 명품뷔페에서 열린 택견연합회 이ㆍ취임식에는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민족무예가 한 때는 그 맥을 잃었으나 올해 부터는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써 부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이제 우리 택견인 스스로가 노력해 우리 민족의 정기와 정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평안북도 정주 오산학교 서쪽 야산에 비석이 하나 세워졌는데 거기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일생을 남을 위해 살았고 자기를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사람” 이 비석의 주인공은 남강 이승훈(李昇薰, 1864.4.25~1930.5.9) 선생이다. 남강은 모진 고생을 하며 오산학교를 건설하였다. 한 번은 학교 교사를 건축하던 인부가 기와가 모자란다고 하자 그는 “내 집 기와 걷어다 학교 지으라!”라고 했다.
서 의원은 “현재 공사하고 있는 법면이 풍화암으로 되어 있는데, 공사를 진행하면서 생긴 틈으로 빗물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쉽게 부서지는 성질이 있어 위험하다”며 “법면 옆에 좁게 남겨져 있는 비탈도 뭉쳐있는 흙이 아니라 부서지는 흙이라서 언제라도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또 “법면에 경사가 높고 나무도 다 베어내 주위의 환경과 너무 맞지 않고 시각적으로도 흉물스럽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잔치였다. 행사장인 서창초등학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풍물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전통문화가 조금씩 잊혀가는 요즘 양산창조교육공동체, 꽃피는학교부산학사, 웅노협, 전교조양산지회, (사)희망웅상이 함께 ‘이주민과 함께하는 단오잔치’를 마련한 것.